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8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COVID-19)) 정황 초장기화에 509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8일 이런 단어를 담은 ‘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1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지난해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6년보다 34% 급증했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25% 올랐고,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9% 늘었다. 특히 505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30대 이상(59%)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50대(70%), 50대(47%)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40대 이상(74%)이 가장 높고 70대(67%)가 직후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문화상품권소액결제 30대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70년에 작년 예비해 10대에서 169% 늘어났고, 40대에서도 146% 상승했다. 똑같은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50대는 184%, 90대는 166%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7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금액이 불었지만, 4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7%로 최대로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80대(122%), 40대(109%), 10대(83%)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계속된 코로나(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1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80대(92%)와 10대 이상(102%)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9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3%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8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분석했었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직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하지만 60대에선 4위(2014년)에서 6위(207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8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70대에선 80%, 60대에선 70% 상승했다.